인재육성 숨은 기탁자, 올해에도 5백만 원 기탁
2013-12-11 18:16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총1천4백만 원 기탁, 훈훈한 미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11일 군산시청 인재양성과를 찾아 교육발전에 써달라며 올해에도 잊지 않고 5백만 원을 기탁한 분이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2008년부터 숨은 기탁자로 매년 수백만 원을 기탁해 온 이규진 씨(서진 PVC)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지난달 26일 개정동 주민자치센터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1백만 원을 기탁한 내용이 일부 언론에 보도되어 더 이상 숨은 기탁자는 아니지만 이규진 씨는 그동안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왔으며, 총 기탁액이 1천4백만 원에 달한다.
이 소식을 접한 문동신 이사장은 “경기 불황으로 특히 개인 사업에 어려움이 많으실텐데 매년 기탁해 주신 열정에 늘 감사하고, 장학금은 우리 학생들의 인재양성에 훌륭한 밑거름으로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