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톱스타 유덕화, TV 강연프로그램에서 인생사 공개

2013-12-11 16:05

류더화. [사진=류더화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중화권 톱스타 유덕화(劉德華•류더화)가 9일 중국중앙(CC)TV 청소년 교육토론 프로그램 '초청강연(開講啦)'에 출연해 '처음'을 주제로 자신의 인생사를 공개했다. 

그가 초청강연에서 자신을 "먹지도 제대로 잠을 자지도 숨쉬지도 않고 53년을 살아온 전설적 인물"이라고 소개한 뒤 지난 인생의 성공과 실패에 얽힌 스토리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고 신민왕(新民網)이 10일 보도했다.

또한 공개석상에서 처음으로 아내 주리첸(朱麗倩)과의 사랑과 결혼, 그리고 딸의 탄생하기까지의 에피소드도 소개해 청중과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는 "화려해 보일지 모르지만 나도 평범한 사람으로 실수투성이"라며 "그래서 팬들에게 결혼소식을 알리는 것도 잊었다"라는 농담섞인 멘트로 관중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