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크림 생맥주 사업 고속 성장
2013-12-11 13:28
하이트진로는 '맥스生'이 올해에만 700만 상자(1상자=500mlx20병)가 팔렸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생맥주 시장은 2010년 이후 매년3% 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맥스生'은 2007년 10월 출시 이후 연평균 7%의 성장률로 약진하고 있다.
'맥스生'은 출시 후 누적판매량 3200만 상자를 넘어섰다. 이로써 지난5월 이후 두 번째로 잘 팔리는 생맥주로 자리하며 생맥주 시장1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4월부터 '맥스生' 브랜드를 본격 강화해왔다. 생맥주 심볼을 만들고 소비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맥스生'을 취급하는 업소에 인증마크를 설치했으며 전용잔도 마련했다.
작년7월 생맥주 관리사 제도를 도입하며 거품, 청결, 온도의 세가지 엄격한 관리 기준을 제시해 소비자들에게 맛과 품질 면에서 검증된 생맥주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 하이트진로는 8년 만에 맥스 리뉴얼을 단행했다. 맥스는 부드럽고 밀도감 있는 거품으로 크림생맥주란 별칭으로 불리고 있다.
크리미 거품과 깊고 풍부한 향을 보다 오랜 시간 느낄 수 있도록 거품 지속력을 향상시켰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수입 생맥주가 다양화되고 생맥주 시장이 축소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맥스生의 성장이 매우 기대된다"며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맥주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맥주와 함께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