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한화그룹이 ‘페친(페이스북 친구)’들에게 통 큰 크리스마스 선물을 제공한다. 찬바람이 불면 더욱 쓸쓸해지는 솔로들을 위로하기 위해 제작한 페이스북 영상 ‘메리! 의리스마스’ 편을 공개하고, 오는 20일까지 10일간 온라인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젊은 세대가 탐낼 만한 경품들을 준비했다. 이벤트 응모자 중 1등인 ‘의리 특호’ 당첨자(1명)에게는 특급 호텔 ‘더 플라자’의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을 크리스마스 이브에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제공한다. 연말 분위기가 가득한 서울시청 광장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이 스위트룸은 1박 가격만 400만원에 달하는 최고급 객실이다.

2등인 ‘의리 1호’ 당첨자 2명에게는 12월 31일 숙박권이 포함된 ‘더 플라자’의 ‘퍼플 인 유어 하트’ 패키지 이용권(50만원 상당), ‘의리 2호’ 2명에게는 ‘더 플라자’의 커플 스파 이용권(40만원 상당), ‘의리 3호’ 4명에게는 63빌딩 59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워킹온더클라우드’의 2인 식사코스 이용권(60만원 상당)을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는 한화그룹 공식 페이스북인 한화데이즈(www.facebook.com/hanwhadays) 페이지의 ‘좋아요’를 클릭한 후 응모할 수 있다. 영상을 보고 나서 갖고 싶은 상품을 선택한 다음 함께하고 싶은 친구의 페이스북 담벼락에 ‘메리! 의리스마스’ 영상을 공유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한편, ‘메리! 의리스마스’ 영상은 크리스마스 시즌 이벤트지만 외로움에 몸부림치다 성탄절에 숙면을 준비하는 솔로들이 등장하며 초반부터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는다. 커플들의 사랑스러운 행동에 굴욕을 면치 못하던 솔로들이 의리로 똘똘 뭉쳐 커플들이 오히려 부러워할 ‘의리의리한(?)’ 이벤트 경품을 차지하는 모습을 유쾌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번 영상의 나레이션은 ‘의리의 대명사’ 김보성 씨가 맡아 ‘의리스마스’의 의미를 더함과 동시에 영상의 재미를 한껏 끌어올렸다.

한화그룹 강기수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지난 8월, 유튜브 조회 50여 만회를 기록할 정도로 대학생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던 수강전쟁 영상과 수 많은 서울시민들의 관심으로 한 때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었던 불꽃축제 영상에 이은 세 번째 영상”이라며 “한화그룹은 앞으로도 다양한 영상물 제작은 물론 다채로운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젊은 세대와 꾸준하게 소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