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송 도로공사 신임사장 취임
2013-12-11 10:58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신임사장이 11일 취임했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공기업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뼈를 깎는 자구노력이 필요하다"며 "부채감소를 위한 비상경영체제를 갖추고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등 자구노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치자"고 말했다.
또 그는 "건설부문은 준공이 임박한 사업이나 도심구간의 교통혼잡 해소사업 위주로 투자계획을 재조정하고, 유지관리부문은 저비용 고효율로 업무절차를 개선하고 신기술·신공법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자"며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소통을 통해 조직안정과 노사화합을 도모하는 한편, 고속도로를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국민행복이 실현되도록 힘쓸 것"을 강조했다.
한편 앞서 도로공사 사장 공모절차 진행과정에서 김 전 의원이 낙점됐다는 설이 돌면서 '낙하산 인사' 논란이 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