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회전익항공대, 최우수 항공대 선정

2013-12-11 08:47
서해특정해역 경비 임무 철저…전‧후반기 1위 달성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인천해경 회전익항공대가 해양경찰청 주관 2013년 해경 최우수 항공대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박광길 대장 등 20명으로 구성된 인천해경 회전익항공대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655여 시간 동안 서해특정해역 경비 등의 임무를 철저히 수행해 전국 해양경찰서 총 8개 항공대 중 최우수 항공대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인천해경 회전익항공대는 이 기간 동안 도서 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한 고립자 및 응급환자 67명을 후송하고, 해양오염의 주범인 오염․불법선 56건을 적발했다.

이와 함께 새로 도입될 신기종 헬기의 운용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해경 항공대의 기술적 발전도 이끌고 있다.
 

인천해경 회전익항공대, 최우수 항공대 선정 사진

박광길 대장은 “해경 창설 6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최우수 항공대로 선정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유능한 정부 등 정부3.0 가치를 달성하고 안전한 바다, 행복한 국민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