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어머니 편지, 논란 후 또… “내가 죽으면 자살 아니라 타살”

2013-12-10 16:19

[사진 출처=콩한자루 블로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가수 장윤정 어머니 육흥복 씨의 또 다른 편지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장윤정 안티블로그 ‘콩한자루’에는 장윤정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B씨가 장윤정 소속사 인우기획 대표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공개됐다.

해당 메시지에는 “참 대단하십니다. 다음엔 애기 떨어졌다는 걸로 날 치려 하지 마십시오. 장윤정께 전해 주십시오. 꼭 저 같은 딸 낳아서 키우라고 말입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어 “애 가졌다는 장윤정을 하루에 몇 시간 씩 무대에서 뛰게 해도 되는겁니까?”라며 “제가 한 말 꼭 기억하십시오. 제가 죽으면 타살이라고요. 못된 짓은 누가? 왜? 이런 더러운 막장드라마를 접으시지요. 진정 남자라면요”라고 적혀있다.

지난 6일과 8일에도 B씨는 해당 블로그를 통해 장윤정과 그의 남편 KBS 도경와 아나운서에 대해 원색적인 비판의 글을 남겨 논란을 빚었다.

글에는 “한 번도 만나 본적도 없고 지금도 내 마음에선 (도경완 아나운서가) 사위라는 걸 인정하지 않았기에 그랬던 것”이라며 “세상이 널 등을 돌릴 때까지 나 또한 이젠 안 참는다. 사악한 너희 무리들이 무릎을 꿇을 때까지 같이 하고 함께 하자”라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어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