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메시' 류승우, K리그 신인 드패프트서 '제주' 정식 입단
2013-12-10 16:09
10일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4년도 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가 열렸다.
이날 류승우는 자유계약선수로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류승우는 지난 7월 터키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청소년월드컵(20세 이하) 조별리그에서 2골을 터뜨리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류승우는 한 매체를 통해 도르트문트 영입 제안을 거부한 이유는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연락이 빨리 왔다. 그래서 오히려 결정하기 쉬웠다"며 "지금 내겐 경기를 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K-리그 클래식에서도 1년 차에 주전 기회를 받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 1순위로는 경희대 출신 센터백 유청윤(21)이 성남에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