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여자' 윤소이, 좌 권율 우 정철… 첫 대본 연습 어땠나

2013-12-10 15:05

'천상여자' 권율 윤소이 박정철[사진제공=K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윤소이가 사랑하는 남자와 복수하는 남자 사이에서 미소지었다.

내년 1월 6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일일드라마 '천상여자'(극본 이혜선 안소민·연출 어수선)의 첫 대본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7일 서울 여의도동 KBS 별관 대본연습실에서 진행된 첫 대본 연습에서 출연진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대본이 재미있다"고 입을 모았다.

수녀가 되려다 복수를 위해 악녀로 탈바꿈하는 이선유 역의 윤소이. 그녀는 시종일관 명랑하고 건강한 견습 수녀와 복수에 불타는 여자의 모습을 오가며 높은 몰입도를 보여줬다.

이선유를 악녀로 만드는 장본인 장태정 역의 박정철은 "그간 출연작 중 가장 악랄한 악역에 도전하게 됐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고, 철부지 재벌3세에서 선유를 만나 진정한 남자어른이 되는 서지석 역의 권율도 역할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을 내비쳤다.

제작진 관계자는 "'천상여자'는 하늘위의 여자라는 '天上여자'와 '정말 여자답다'는 '천생' 여자의 중의적인 뜻을 갖고 있는 타이틀"이라고 설명하면서 "시청률 20%에 육박하며 인기리에 방영중인 ‘루비 반지’의 후속작으로, 시청자들이 더욱 몰입해서 볼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어 그 인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천상여자'는 성녀가 되고 싶었으나 복수를 위해 악을 선택한 여자와, 망나니 재벌3세로 살고 싶었으나 그녀를 향한 사랑으로 인해 그녀의 악까지도 끌어안는 남자의 뜨거운 사랑을 그려낼 멜로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