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편입학 348명 모집… 16~20일 원서접수

2013-12-10 14:27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 건국대학교는 16일부터 20일까지 2014학년도 편입학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학 2학년 또는 4학기 이상 수료(예정)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편입 모집인원을 지난해와 비슷한 288명 모집한다. 대학졸업자 등 학사학위 소지(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학사편입 모집인원은 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건국대는 2013학년도 편입학 전형에서 1단계 계열학업능력고사(인문계·자연계)로 각각 모집정원의 일정 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70%)이나 예체능계 실기고사(70%)와 계열학업능력고사 성적(30%)을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계열학업능력고사 1단계 합격자 선발 배수는 일반편입과 학사편입, 모집인원과 계열별로 각기 달라 유의해야 한다. 일반편입 인문계와 자연계의 경우 모집인원이 1~5명인 모집단위는 1단계에서 5배수를 선발하며, 모집인원이 6~10명인 경우 4배수, 11명 이상인 경우 3 배수를 각각 선발한다.

학사편입 인문계 자연계의 경우 모든 모집단위에서 1단계 5배수를 선발한다. 실기고사 반영하는 예체능계의 경우 일반편입과 학사편입 모두 1단계에서 모집정원의 10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계열학업능력고사 성적(30%)과 실기고사(7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계열학업능력고사는 지원자의 전공 관련 기초 학업능력을 평가하는 일종의 ‘편입학 수능'으로서, 인문계열은 국어(30문항)와 영어(30문항), 자연계열은 수학(25문항)과 영어(30문항)를 각각 출제한다. 주로 대학 3학년이 갖추어야하는 계열별 기초지식과 필수 교양 수준에 대해 평가한다. 면접고사는 학업역량과 인성, 적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편입학 계열학업능력고사는 내년 1월 7일실시되며 1단계 합격자는 1월14일 발표될 예정이다. 편입학 실기고사는 1월 21일( 실시되며 면접고사는 22일 실시된다. 최종합격자는 2월5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