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창조경제박람회서 벤처・창업 관련 지원 플랫폼 운영
2013-12-10 12:00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가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창조경제박람회 기간 중 벤처・창업 관련 지원 플랫폼을 운영한다.
지원 플랫폼은 12일은 오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13일부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플랫폼은 투자상담, 인큐베이팅, 특허상담, 금융지원, 창업지원, 출연연 기술이전 등 6개 분야에서 20개 기관이 참여해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가나 초기 창업가 등에 대한 현장 상담과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행사에서는 고벤처포럼, 한국엔젤투자협회, 스톤브릿지캐피탈, 디쓰리쥬빌리, 캡스톤파트너스, 유캔펀딩, 와디즈 등 벤처캐피탈, 엔젤투자자, 크라우드 펀딩 등 민간 분야의 벤처・창업 투자기관 7곳에서 투자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고벤처포럼과 한국엔젤투자협회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초기 기업에 대해 사업성 분석 및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등에 대해 멘토링하고 엔젤투자 유치 방법이나 유관기관의 지원 사업 등을 설명하고 선별된 업체에 대한 아이템 소개 및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 기회를 제공한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은 IT・모바일 및 B2C, B2B 분야 전문 컨설턴트가 참여해 성공적 투자경험을 바탕으로 한 기업가치 평가 상담과 투자 컨설팅을 진행한다.
사회적・환경적 목적을 위한 기업에 투자하여 수익을 얻는 임팩트투자 중계기관인 디쓰리쥬빌리는 사회나 환경에 긍정적 효과를 창출하는 기업에 대한 컨설팅 및 투자상담을 진행한다.
캡스톤파트너스는 1200억원 규모의 투자 조합을 바탕으로 초기 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벤처캐피탈로 스타트업 전문 벤처 캐피탈리스트가 현장에서 투자 컨설팅을 진행한다.
유캔펀딩은 크라우드펀딩 전문회사로 8명의 크라우드펀딩 전문가가 문화콘텐츠, 제품,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에 대한 크라우드펀딩 상담을 진행한다.
크라우드펀딩 전문회사인 와디즈는 금융/사회투자, IT/에너지, 공연/예술, 환경/상품/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컨설턴트가 참여해 크라우드펀딩 컨설팅을 진행한다.
패스트트랙아시아는 스타트업을 만들고 투자해 성장시키는 컴퍼니 빌더로 채용・홍보, 재무・회계, 해외마케팅 등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다.
서울벤처인큐베이터는 창업인재 발굴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및 기술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기업가정신특강, 선배창업자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한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창업 활동, 멘토링,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 등을 위한 복합 창업 공간인 D.CAMP의 회원가입 및 입주 문의・상담을 진행한다.
스파크랩은 우리나라와 미국에서 경험한 창업 실패 및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글로벌 비전을 갖는 스타트업에 대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회사로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스타트업에 대한을 상담을 한다.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미디어인 비석세스는 스타트업에 대한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에 대해 상담한다.
대기업에서는 SK플래닛이 참여해 스타트업 창업 및 육성, 모바일 IT 개발자 육성 등을 지원하는 동고동락 상생혁신센터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참여방법 등에 대한 상담을 제공한다.
특허청은 한국발명진흥회, 한국특허정보원, 대한변리사회,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등 4개 관계 협회・기관을 통해 창업을 준비하는 개인 및 지재권 보호・관리 여력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한국발명진흥회 및 한국특허정보원은 지식재산권의 창출・보호 및 활용에 대한 법률상담과 함께 영업비밀을 보호・관리하기 위한 정보제공, 전략수립 등에 대한 교육과 상담을 진행하고 영업비밀 표준관리 체계구축 컨설팅 등 주요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대한변리사회와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는 지식재산권의 창출・보호, 해외출원, 기술이전 및 사업화, 기술가치평가 등 지재권 관련 각종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재권분쟁대응센터에서 제공하는 해외지재권 분쟁 컨설팅, 지재권 소송 보험 등 맞춤형 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한다.
금융위원회는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IBK기업은행, 한국산업은행 등 관계기관을 통해 기술평가・보증, 창업자금 투자 등에 대한 금융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기술보증기금은 창업준비, 창업초기, R&D 및 지식재산 사업화, 기업역량 강화 등 사업단계별 금융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상담과 함께 벤처기업・이노비즈기업 인증 등 금융 특례제도에 대한 안내도 제공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설립기간 3년 이내 스타트업에 보증하고 매출실적에 따라 자금을 지원하는 스타트업보증, 만 39세 이하의 청년 창업가에 대해 특례 지원하는 청년창업특례보증, 지식재산의 창출, 거래, 사업화, 활용촉진 등 전단계를 지원하는 지식재산보증, 과학기술 및 ICT 기반의 융합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스마트융합보증, 기업의 합병과 주식인수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M&A보증 등 다양한 보증제도를 소개하고 개별 기업에 대한 보증상담을 한다.
IBK기업은행은 세무, 경영, 지식재산권 분야의 창업컨설팅 상담을 위해 세무사, 변리사, 경영컨설턴트의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창업・R&D에 대한 자금조달 방안 등에 대한 금융상담을 진행한다.
한국산업은행은 기술・IP금융 컨설턴트 및 벤처투자 전문가가 현장에서 IP담보대출, 기술・IP사업화 금융, IP펀드, 벤처투자 등에 대해 상담한다.
창업진흥원은 1인 창조기업 지원, 재택창업시스템, 글로벌 창업지원 사업, 창업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사업 등 창업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사업화지원사업에 대한 안내와 함께 창업지원 컨설팅 담당자의 상담을 제공한다.
KOTRA는 국내 예비 청년창업가들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창업교육 및 현지 창업을 지원하는 글로벌창업예비사업가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참여방법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한국무역협회의 무역아카데미는 무역업과 관련된 창업 컨설팅과 함께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한 해외 마케팅 자문을 한다.
출연연의 우수 기술 및 특허 전시, 중소・벤처 대상 기술이전 마켓도 열린다.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 및 대학의 우수 기술을 공개하고 중소・벤처기업에게 기술이전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미래부 산하 24개 출연연 및 대덕특구 내 5개 대학의 특허기술을 기업 눈높이에 맞게 분석・선별・패키징해 전시한다.
이전 가능한 특허 1만5000건 중 기업의 수요도가 높은 1592건을 선별해 기술설명 및 1:1 기술이전 상담을 진행하고 무상 또는 소액의 선급기술료를 통해 기술이전을 지원한다.
미래부는 이번 벤처・창업 지원 플랫폼을 통해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가들에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창업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경험 및 정보 부족으로 도움이 필요한 스타트업 및 벤처・중소기업들에게 기업의 경영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소개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