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서버 압수수색…전교조 "정치탄압 칼날 휘두르는 꼴" 반발
2013-12-10 09:12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검찰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홈페이지 서버를 압수수색하자 전교조가 반발에 나섰다.
9일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가 인력을 투입해 전교조 홈페이지 서버가 있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통신업체를 압수수색하자 전교조는 "박근혜 정권의 전교조 탄압이 시즌2에 접어들었다. 정치탄압 칼날을 휘두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의 전교조 서버 압수수색은 국가기관의 대선개입에 대한 국민적 지탄을 흐려놓기 위한 물타기 기획수사"라고 강하게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