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ICT 융합 전기산업 기술 표준 워크숍 개최
2013-12-10 06:00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성시헌)은 10일 The K-서울호텔에서 'ICT 융합 전기산업 기술표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대한전기협회, 지능형 전력망협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전기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유관기관 전문가 및 기업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CT 융합 전기산업 기반기술 및 표준전략수립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기조연설에는 현대경제연구원의 '독일의 창조경제, Industry 4.0의 내용과 시사점'이 발표됐으며 오전세션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Cyber-Physical Systems의 개념 및 핵심기술'에 대한 내용이 발표됐다.
이후 오후세션에서는 대한전기협회의 '스마트 건축물 및 저압직류배전 표준'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전기전자시스템 기능안전(IEC 61508) 표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김정환 기표원 지식산업표준국장은 워크숍 인사말을 통해 "국내 전기산업은 그간 축적된 하드웨어에 대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진화하는 네트워크 기반의 최신 기술표준에 적응하여 한 단계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표원은 향후 전기산업 관련 KS 전문위원회의 위원 및 ICT 전문가를 포함해 표준기술연구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 전기산업에 적용 가능한 ICT 표준기술조사 및 문제점 분석을 통해 'ICT 융합 전기산업 기반기술 및 표준전략'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