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소속사 “안티 블로거 고소할 것” 어머니는?
2013-12-09 10:17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가수 장윤정이 모친 육흥복 씨의 편지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장윤정 소속사 인우프로덕션 한 관계자는 9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일단 안티 블로거 ‘콩한자루’를 고소할 계획이다. 어머니에 대해서는 충분히 상의한 뒤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윤정은 매우 당황스러운 상태다. 현재 임신 초기인 만큼 안정을 위해 소속사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육 씨는 지난 6일과 8일 '콩한자루'의 블로그를 통해 장윤정과 그의 남편 KBS 도경와 아나운서에 대해 원색적인 비판의 글을 남겨 논란을 빚었다.
해당 글에는 “한 번도 만나 본적도 없고 지금도 내 마음에선 (도경완 아나운서)사위라는 걸 인정하지 않았기에 그랬던 것”이라며 “세상이 널 등을 돌릴 때까지 나 또한 이젠 안 참는다. 사악한 너희 무리들이 무릎을 꿇을 때까지 같이 하고 함께 하자”라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