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및 정기 이사회 개최

2013-12-09 09:54
- 성적우수 180명에게 1억7200만원 장학금 전달 후 정기이사회 개최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인 인재육성을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염홍철)은 9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시청 대강당(3층)에서 2013년도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과 정기 이사회를 개최한다.

수여식에서는 관내 중․고․대학에서 엄선된 성적과 봉사활동 실적이 뛰어난 180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1억 7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학교별로는 중학생 50명, 고등학생 60명, 대학생 70명이 선발됐으며 이들에게는 각각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70만 원, 대학생 15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장학증서 수여식이 끝나고 중회의실에서 제11차 정기 이사회가 개최되어 2014년도 장학생 선발계획을 포함한 사업계획안과 수입ㆍ지출 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사회의 주요내용으로 2014년도 장학생 선발은 470명을 선발하여 총 5억 4백만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특히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 의지를 격려하고 학업 매진할 수 있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저소득층 자녀 중 선발하는 희망 장학생을 금년보다 10명 늘려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대전시에 산재해 있는 52개소의 장학재단의 장학생 선발정보를 통합 이용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장학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 장학재단 네트워크화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관내 52개 재단들이 장학생 선발 정보를 공유하게 되어 재단간 보다 유기적인 장학사업이 가능하게 된다.

한편,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09년 5월에 설립되어 매년 관내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하여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826명에게 16억 8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