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시황> 코스피 美 훈풍에 2000선 회복
2013-12-09 09:13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 호조에 힘입어 장 초반 2000선을 회복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0.11포인트(1.02%) 오른 2000.52로 개장했다.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1.98포인트(1.11%) 오른 2002.39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19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1억원, 6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278억원 매수 우위다.
모든 업종이 상승 중인 가운데 전기가스업이 2.03%로 상승폭이 가장 크다. 이어 전기전자(1.61%), 건설업(1.48%)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2만4000원(1.68%) 오른 14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2.61%), 현대중공업(2.14%) 등이 2%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