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세탁기, 친환경 기술력 입증

2013-12-09 11:01
헹굼기술 ‘터보샷’으로 ‘녹색기술’ 인증받아 업계 최다 4개 인증 보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LG트윈타워에서 LG전자 모델이 LG 세탁기의 '터보샷' 기술로 받은 '녹색기술' 인증서를 소개하고 있다.
제품은 이 기술을 적용한 LG '블랙라벨' 세탁기.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LG전자는 자사 세탁기에 적용된 ‘터보샷’기술이 ‘녹색기술’을 인증받았다고 9일 밝혔다.

‘녹색기술’인증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온실가스와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 한 녹색성이 우수한 기술에게 부여하는 제도다.

지금까지 LG전자는 세탁기 분야에서 △식스모션 세탁기술 △대용량 기술 △듀얼스팀 기술에 이어 이번에 ‘터보샷’ 기술이 ‘녹색기술’ 인증을 받아 업계 최다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터보샷’ 기술은 LG 세탁기의 혁신적인 헹굼 기술이다. 세탁통에 물을 가득채워 헹구던 기존의 방식을 탈피해 세탁물에 물을 직접 분사함으로써 동일한 헹굼성능을 유지하면서 물 사용량과 세탁시간을 단축했다.

LG전자는 이 기술을 편의성·세탁력·위생력을 높인 ‘블랙라벨’ 세탁기에 탑재했고 응용 기술 개발 및 적용 제품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터보샷’ 기술을 채택한 ‘블랙라벨’ 세탁기(모델명 T4632V1Z)는 에너지효율 1등급을 구현해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으며 환경부로부터 탄소성적표지 인증도 받았다.

LG전자 세탁기사업담당 이호 부사장은 “친환경 저탄소 녹색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LG전자는 성능과 사용 편의성뿐만 아니라 환경까지 고려한 제품을 통해 전세계 세탁기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