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 정상ㆍ유명인사들, 만델라 추모 위해 집결

2013-12-08 17:03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지난 5일(현지시간) 서거한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추모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세계 주요국 정상ㆍ유명인사들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집결할 것으로 보인다.

AP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셸 여사는 오는 10일 있을 고인의 영결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부부, 빌 클린턴 전 대통령-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부부 역시 남아공으로 향하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8일 프랑스 방문을 끝내고 남아공으로 가 10일 추모행사에 참석한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15일 장례식에 참석한다. 일본 나루히토(德仁) 왕세자도 9일 정부 전용기 편으로 남아공으로 출국한다.

오는 10일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 영결식이 거행된다. 장소는 요하네스버그 FNB 경기장이다. 장례식은 15일 고인의 고향 쿠누에서 국장으로 거행된다.

넬슨 만델라 추모 행사기간은 오는 15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