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정보보호 대상에 롯데백화점
2013-12-08 12:00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가 기업의 정보보호 인식 제고 및 자발적인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개최하는 제12회 정보보호 대상에 롯데백화점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미래부는 정보보호최고책임자 협의회 출범식과 정보보호 대상 시상식을 연계해 2013 정보보호 서밋 행사를 9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한다.
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기업 최고경영진의 정보보호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높게 평가받았다.
비 IT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연간 정보보호 투자 예산이 100억원에 달하고 온․오프라인 쇼핑몰, 문화센터 등 전사 영역에서 자체 전담인력을 배치하는 등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서울사이버대학교와 포워드벤처스(쿠팡)를, 특별상은 삼성전자로지텍, 더존비즈온, 닉스테크, 예스이십사, SK텔레콤을 각각 선정했다.
3.20 사이버테러와 6.25 사이버공격 등에서 침해사고 대응 및 유관기관 협조에 대한 공로로 박명춘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장을, 국내 최초 망연계 보안 제품을 상용화해 외산 제품 대체에 기여를 한 오영철 에스큐브아이 대표에 공로상을 준다.
심각해지는 사이버공격의 증가와 반복적인 피해로 인해 기업의 자발적인 투자와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정보보호최고책임자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정보보호최고책임자 협의회의 출범은 기업의 정보보호 인식 제고 및 투자를 촉진하고 정보보호최고책임자 간 상호협력을 통해 기업의 정보보호 수준을 한층 높이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