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폐휴대폰 모으기」 3년 연속 1위

2013-12-06 22:31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파주시(시장 이인재)가 지난 5일 김문수 경기도지사 주재하에 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폐휴대폰을 통해 조성된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폰생폰사” 행사에서 ‘범도민 폐휴대폰 모으기’ 결과 경기도 최우수기관(1위)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공무원 및 민간인 2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파주시는 당초 목표(4,760대)대비 336%의 폐휴대폰을 수거해 도내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차지하면서 3년 연속 수거율 1위를 기록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8월말까지 자원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와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추진한 ‘범도민 폐휴대폰 모으기’를 통해 모두 1만5,999대의 폐휴대폰을 수거하여 1,700여만원의 성금을 조성했다.

수거된 폐휴대폰을 사회적기업에 매각하여 얻어진 수익금 1,700여만원은 경기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교육청을 통해 파주시 무한돌봄사업 등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으로 전액 기탁되어 연내에 이웃돕기와 어려운 학생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