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판타지 대작 ‘서유기지대요천궁’ 포스터 공개

2013-12-06 16:03

서유기지대요천궁 영화 포스터.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국 3D 판타지 대작 ‘서유기지대요천궁(西游記之大鬧天宫)’ 포스터가 공개돼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톈톈신바오(天天新報)가 5일 전했다.

내년 설날에 중국에서 개봉되는 서유기지대요천궁은 액션스타 견자단(甄子丹·전쯔단), 주윤발(周潤發·저우룬파), 곽부성(郭富城·궈푸청), 미녀배우 진혜림(陳慧琳·천후이린) 등 굴직한 중화권 대스타들이 총출동해 연말연시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전쯔단이 손오공을, 저우룬파는 옥황상제, 궈푸청은 우마왕을 맡아 열연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의 전쯔단의 모습은 대중들의 상상에 부합하는 손오공으로 합격점을 받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옥황상제는 기존의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등장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포스터 속의 옥황상제는 기존의 황색도포가 아닌 은색 갑옷에 청룡검을 들고있는 강인한 이미지로 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