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충남도는 6일 제8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도청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충청남도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지순관)와 도내 15개 시‧군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가자! 자원봉사자와 함께, 충청남도의 새로운 미래로’를 주제로 각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상호간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이재화(천안시‧개인)씨‧논산시(단체)를 비롯해, 안전행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강성숙(공주시)‧남숙자(청양군)‧박광래(당진시 낮은울타리)‧정태헌(아산 112민간순찰대)씨 등 7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충남도지사 표창에 선정된 천안시 KT&G 상상투게더 봉사단, 공주 중앙로타리클럽, 논산 자봉알리미 등 7개 자원봉사단체와 박만영(천안시)‧권유옥(공주시) 등 개인 15명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참여와 협조로 ‘백제문화제’, ‘금산인삼축제’ 등 도내 대규모 행사를 치러낼 수 있었다”며 “그동안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손길을 전달해 왔던 것처럼 우리 지역 곳곳에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사랑과 나눔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