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신형 S클래스 돌풍…'3일간 300대 팔려'

2013-12-06 11:28
출시 전 사전계약만 3000대 기록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모델인 더 뉴 S-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수억원을 호가하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플래그십 모델 신형 '더 뉴 S-클래스'가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벤츠코리아는 지난달 4일부터 실시한 신형 S-클래스 사전계약이 3000여대(출시일 기준)를 넘어섰으며, 지난달 27일 출시 이후 3일간 300대(KAIDA 신규등록 기준)를 판매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올 들어 대형 럭셔리 세그먼트에서 가장 많은 월별 판매량이다.

8년 만에 등장한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인 신형 S-클래스는 지난 7월 처음 출시돼 글로벌 시장에서 3만대 이상이 계약되며 인기를 입증했다. 11월 말 기준으로 1만4000명의 고객이 신차를 인도받았다.

신형 S-클래스는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과 완벽을 추구한 고급스러운 디자인, 효율적인 파워트레인 등 벤츠의 최신 기술력을 집약한 모델이다.

국내에 판매되는 라인업은 100대 한정 판매될 S 500 롱 에디션1, V형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S 350 블루텍,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을 얹은 S 500 롱, V형 8기통 가솔린 AMG 엔진의 S 63 AMG 4매틱 롱 등 총 6개 모델로 가격은 1억2990만~2억22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