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파견 연구인력 38% 해당기업에 남아
2013-12-06 07:49
산업부 기술지원 성과발표회
아주경제 주진 기자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파견된 공공연구소 인력 중 38%가량이 아예 파견 기업으로 전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정부출연연구소·전문생산기술연구소 소속 인력 341명이 284개 기업에 파견됐으며, 이중 올해 파견기간이 끝난 70명 가운데 30명(38.5%)은 기업에 남았다.
산업부는 고급연구인력파견지원 프로그램을 진행, 출연연 연구인력을 기업에 장기 파견하면서 인건비 50%를 지원해왔다.
산업부는 올해 인건비 120억원을 보조해 936개 기업에 신입 석·박사 연구인력 1천8명의 채용을 지원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