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안정이 모기지 이자율 상승 불러

2013-12-06 04:15

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미국 내 주택 구매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모기지 30년 고정 이자율이 지난주 4.29%에서 4.46으로 껑충 뛰었다.

프레디맥은 5일(현지시간) 재융자를 원하는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15년 고정 이자율도 0.17%포인트 오른 3.4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0년 고정 이자율의 경우 지난 1월에 3.34%를 기록했지만 8월달 들어 4.58%까지 급상승 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0월 신규 주택 매매율은 25% 상승했다.

모기지 이자율 정보 웹사이트인 에이치 에스 에이치(HSH.com)의 케이스 검빙거 부대표는 제조업의 성장과 고용증가로 인해 긍정적인 경제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전문지 오토메이커즈는 2007년 이후 최근 자동차 판매율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적더라도 조금만 더 탄력을 받게 되면 모기지 이자율은 물론 다른 이자율도 함께 따라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