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경기 베스트 간판 공모전’서 경기도 내 최다 수상자 배출
2013-12-05 13:49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경기도가 지난달 선정‧발표한 ‘2013 경기 베스트 간판 공모전’ 수상작 30점 중 고양시 소재 업체의 곽희정 씨가 대상을 수상하고 동상 2명, 협회장상 1명으로 참가 시군 중 가장 많은 입상자 4명을 배출해 고양시 옥외광고문화의 우수성을 뽐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고양시 소재 업체 (주)두-테크의 곽희정 씨가 출품한 ‘한글을 그리다’가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 수상작 ‘한글을 그리다’는 우리나라의 가장 빛나는 문화유산인 한글을 적극적으로 간판에 도입한 작품이다. 특히 “주변 건물과 조화를 이루는 재료를 선택하고 업소의 잦은 변동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한 창의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공모전은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간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옥외광고협회가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해 전국에서 128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아름답고 특색 있는 디자인 간판과 바람직한 간판문화 조성을 위한 ‘2013 경기도 옥외광고 모범업체 인증제’ 선정 심사 결과 경기도 8개 시·군 15업체가 선정됐다.
그 중 고양시 소재 (주)두-테크, 디자인 시선 ,투맨디자인, (주)종로애드 등 4개 업체가 모범업체로 선정돼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업체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