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베가 시크릿 업’ 풍부한 음질 구현

2013-12-05 10:38

베가 시크릿 업 [사진제공=팬택]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팬택이 새롭게 선보인 ‘베가 시크릿 업’이 스마트폰 수준을 뛰어넘는 생생하고 역동적인 음질을 구현했다.

팬택이 이번에는 사운드 음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관련 첨단 기술을 ‘베가 시크릿 업’에 결집시켰다. ‘베가 시크릿 업’은 ‘무손실 음원(FLAC) 재생’, DRE(Dynamic Range Enhancement) 기술 적용해 음질을 향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최초로 진동형 스피커가 적용된 ‘사운드 케이스’를 지원하여 더욱 역동적인 사운드를 제공한다.

‘베가 시크릿 업’은 ‘베가 시크릿 노트’에 이어 무손실 음원 FLAC(Free Lossless Audio Codec)재생 및 퀄컴사의 DRE(Dynamic Range Enhancement) 기술 적용으로 신호 대 노이즈(SNR) 성능을 대폭 향상시켜 원음 그대로의 생생한 음질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기본 스피커의 음량을 높이고 별도의 음향 장치 없이 스마트폰만으로도 여러 사람들과 동시에 풍부하고 역동적인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사운드 케이스’를 개발해 적용했다. 

사운드 케이스(Sound Case)는 일반적인 스피커와 달리 접촉된 물체에 진동을 전달하여 물체가 가지고 있는 고유 특성에 따라 다르게 소리를 낼 수 있는 진동형 스피커를 포함하고 있어접촉하는 물체에 따라 음량과 음색이 달라진다. 특히 종이 상자와 같이 공명(共鳴)할 수 있는 물체와 접촉시킬 경우 그 효과가 극대화돼 콘서트홀에서와 같은 웅장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팬택 관계자는 “이제 사용자들은 ‘베가 시크릿 업’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사운드 케이스’로 주변 물체를 이용해 나만의 스피커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며 “여러 사람들과 듣는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플립형으로 제작된 사운드 케이스에서는 기존 스마트 플립의 기능들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