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큰, 공식사과 "재발방지, 신뢰 회복 위해 노력"
2013-12-04 17:31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형광 비비크림' 논란에 휩싸인 이넬화장품이 공식 사과했다.
이넬화장품은 4일 "이넬화장품을 사용하고 해당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와 같은 문제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교육 체계를 강화하고, 믿음을 지켜갈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논란이 된 형광비비와 관련해선 "형광 현상을 일으키는 성분은 '디소듐 페닐 디벤즈이미다 졸테트라설포네이트'로 각종 안전성 테스트를 거쳐 화장품에 사용이 허가된 자외선 차단 고시 성분"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해당 성분은 블랙 라이트(노래방이나 클럽 등의 빛)에서 희거나 푸른 빛으로 형광 반응을 일으키는 특성이 있다"며 "지난 2010년 대만에서 확대 보도했던 유해 형광 물질과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