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신한은행과 금융․경영컨설팅 등 통합서비스 지원
2013-12-04 10:42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신한은행과 4일 산업단지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을 포함한 ‘산단 입주기업, 금융 올인원(All-In-One)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금번 ‘서비스 협약’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은 신한은행으로부터 우대금리 대출과 기술력평가수수료 지원, 기업무료컨설팅, 직접투자·해외진출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부적 내용을 보면 산업단지 입주기업 금융지원을 위해 대출금리 우대는 물론, 입주기업의 재무관리, 조직관리 등의 역량 강화를 위한 비금융지원서비스 등 무료 경영컨설팅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력이 우수한 입주기업에게는 기술력평가수수료를 전액 지원함으로써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 활성화와 은행-중소기업의 동반성장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양 기관은 산단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 중소기업의 조기정착을 위한 '글로벌 지원 데스크'용, 공공기관의 정책자금 지원, 신재생에너지 사업 금융지원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앞으로도 산단공은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며 “산단공이 기업지원 플랫폼으로서 기능을 다하여 산업단지가 창의융합산업단지로 변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