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 송영길)는 120미추홀콜센터가 한국표준협회로부터 개소 2년만에 국제서비스품질 인증 ISO9001을 12. 2일자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곧 120미추홀콜센터가 상담고객에게 제공하는 상담서비스 체계가 효과적인 품질경영시스템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국제표준을 통해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
 
120미추홀콜센터는 2011년 12월부터 시민편의를 위해 365일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민원처리는 물론 다문화가정 등을 위한 영어, 베트남어, 몽골어 등 외국어 상담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화상수화상담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1월말 현재까지 총 723,119건의 시민 궁금사항을 해소해 줬다.
 
120미추홀콜센터는 이번 국제서비스품질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지난 8. 6 ~ 11. 21일까지 상담품질 향상과 체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컨설팅을 받았고 컨설팅을 통해 120 콜센터 운영에 대한 규정 제정과 콜센터 운영 매뉴얼 작성 등 인천을 대표하는 콜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2014년에는 아시아경기대회 및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안내와 함께 상수도사업본부와 자치구의 민원업무처리를 추가로 서비스할 예정으로써 이번 인증 획득은 업무개시 2년을 앞둔 상태에서 커다란 성과라 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120미추홀콜센터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보다 질높고 격이 향상된 서비스를 위해 시민들께서도 질타가 아닌 격려의 손길을 보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