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김시우, 미국PGA 웹닷컴투어 Q스쿨 최종전 진출
2013-12-0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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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김시우
강성훈(신한금융그룹)과 김시우(CJ오쇼핑)가 미국PGA 2부투어인 웹닷컴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Q스쿨) 최종전에 진출했다.
올해부터 미PGA투어에 진출하는 관문인 Q스쿨 제도가 바뀌었다. 지난해까지는 Q스쿨을 통하면 그 이듬해 곧 미국PGA투어프로가 됐으나 올해부터는 웹닷컴투어를 통해야만 미PGA투어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Q스쿨도 웹닷컴투어에서 실시하고 최종전에서 합격할 경우 그 이듬해 웹닷컴투어에서 활약할 수 있는 시드를 부여한다.
강성훈은 2011년과 2012년 미국PGA투어에서 활약했지만 올시즌 웹닷컴투어로 밀려났다. 김시우는 지난해 미PGA투어 Q스쿨에서 역대 최연소로 합격했으나 만 18세가 돼야 정규멤버로 인정하는 투어 규정에 따라 소수의 대회에만 출전할 수 있었다.
한편 2013년 미국대학골프 ‘올해의 선수’로 뽑힌 마이클 김(캘리포니아대), 캐나다 교포 앨빈 최(노스캐롤라이나대)도 Q스쿨 최종전에 합류했다. 마이클 김은 아마추어신분으로 Q스쿨에 응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