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국유지 개발ㆍ활용 아이디어 공모
2013-12-02 10:56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기획재정부가 총 10만㎡ 규모의 국유지 개발 및 활용과 관련해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기재부는 2일 국민참여를 통해 국유지 관리 중요성을 공유하고 국유지 개발·활용에 대한 참신하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모기간은 2일부터 내달 17일까지 47일간이다. 응모자는 내년 1월 10일까지 사전 참가접수를 하고, 1월 17일까지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응모는 '일반국민'과 '전문가'의 두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전문가는 건축, 도시, 부동산, 건설, 개발 관련 전공 대학(원)생, 교수, 연구원 및 관련 업무 종사자(법인)에 해당되고, 전문가 요건에 해당하더라도 일반인 제출물 수준으로 일반국민 공모가 가능하다.
개별 응모 또는 3인 이내의 팀 단위 응모도 할 수 있으나 중복 응모는 불가능하다.
공모전 대상부지는 서울 11필지, 경기 8필지 등이다. 규모별로는 1000㎡ 이상 대규모 필지가 23곳, 100~1000㎡ 중규모 29곳, 100㎡이하 소규모 9곳 등 총 61곳으로 총면적은 약 10만㎡, 총공시지가는 1472억원이다.
응모작 중 총 12건을 선정해 일반국민 부문은 최고 500만원, 전문가 부문은 최고 20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심사결과는 내년 2월말 공모전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제출 요건과 양식 등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www.gukyugi.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