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국유지 개발ㆍ활용 아이디어 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 

기획재정부 주최, 캠코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일반국민과 건축ㆍ도시ㆍ부동산ㆍ건설ㆍ개발 등 관련 전공 대학(원)생, 교수, 연구원 및 관련 업무 종사자 등 전문가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개별 또는 팀(3인 이내) 응모 모두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내년 1월 10일까지 사전 참가 접수를 완료하고, 1월 17일까지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공모와 관련된 자료 및 제출양식 등은 공모전 홈페이지(www.국유지.com 또는 www.gukyugi.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캠코는 심사를 통해 응모작 중 총 12건을 선정, 총 상금 6700만원과 상장을 시상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내년 2월 중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수상작은 추후 작품집 및 E-book으로 제작, 배포한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04년 위탁개발사업 도입 이후 현재까지 11건의 사업을 완수, 약 747억원의 시장가치 상승 및 약 72억원의 임대수입 증대라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부터 정부 소관 국유 일반재산 62만 필지를 일괄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