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국산 캐릭터 테마파크로 변신한다

2013-12-02 09:10
서울랜드-한국콘텐츠진흥원, 국산 캐릭터산업 육성·보호 MOU체결
2016년까지 국산 캐릭터 테마파크로 재조성

서울랜드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산캐릭터육성과보호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서울랜드가 국산 캐릭터 테마파크로의 변신을 꾀한다.

서울랜드는 오는 2016년까지 놀이시설, 공연, 조경, 편의시설, 상품매장, 포토존 등에 캐릭터 콘텐츠를 결합해 국내 최초 국산 캐릭터 테마파크로 재조성할 계획이다.

캐릭터 퍼레이드, 로드쇼 등을 통해 캐릭터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다양한 중소 캐릭터 업체에게 소비자와 캐릭터 콘텐츠의 접점 환경을 제공해 국산 캐릭터산업 시장확대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서울랜드(대표이사 최병길)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은 지난달 29일 국산 캐릭터 산업 육성과 정품 캐릭터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랜드 최병길 대표이사는 “서울랜드는 어린이들이 캐릭터를 직접 만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 국산 캐릭터 테마파크로 변화해나갈 것."이라며 "서울을 찾는 해외 관광객들에게 국내 캐릭터를 소개하는 등 국내 캐릭터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02)509-6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