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스터 터보 커스터마이징 '튜익스 레이싱' 출시
2013-12-01 11:41
- 최고급 타이어와 휠,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 등으로 성능 및 개성 UP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차가 벨로스터 터보의 성능과 스타일을 차별화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현대차는 벨로스터 터보에 최고급 타이어와 휠 등 다양한 고성능 사양을 더해 주행성능과 개성을 한껏 높인 '튜익스 레이싱' 모델을 2일 출시한다.
튜익스는 커스터마이징의 다른 표현인 '튜닝'과 혁신, 표현의 의미를 가진 '이노베이션', '익스프레션'의 합성어로, 자동차의 외관, 성능에 대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현대차가 지난 2010년 선보인 커스터마이징 브랜드다.
튜익스 레이싱 모델은 현대차가 세계 최고 모터스포츠 대회인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에 내년부터 참가하는 것을 기념하고자 강력한 성능을 지닌 벨로스터 터보의 고성능 이미지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튜익스 레이싱에는 세계적 타이어 제조사인 미쉐린의 ‘18인치 파일럿 슈퍼 스포츠’ 타이어가 국산차 모델로는 최초로 장착돼 고속주행 및 선회 시 탁월한 안정성과 접지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보다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외관 이미지를 구현했다.
아울러 벨로스터 터보 모델 전용으로 디자인된 1열 카매트 및 스마트키 홀더를 함께 지급해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차별화된 개성을 원하는 고객들을 만족시켰다.
이와 함께 최고급 휠 브랜드인 레이즈의 18인치 블랙 휠과 강렬한 레드 색상을 입힌 전륜 브레이크 캘리퍼를 고객이 추가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벨로스터 터보만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했다. 특히 레이즈 18인치 블랙 휠은 기존 휠 대비 개당 2.5kg이 가벼워짐과 동시에 고강성을 확보해 역동적인 주행감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내년 WRC 참가를 기념하고자 극한의 성능을 구비해야 하는 레이싱 모델과 가장 이미지가 비슷한 벨로스터 터보의 튜익스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튜익스’ 브랜드를 통해 아반떼, 벨로스터, 쏘나타, 투싼ix, 싼타페 등 주요 차종에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