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창조기업 200개 육성한다

2013-11-26 14:14
‘황금의 펜타곤’ 우승기업 등 41개사 선정… 자금지원·금리감면 등 지원

기업은행은 25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IBK창조기업 선정식을 열고 41개사에 선정서를 수여했다. 조준희 은행장(사진 뒷줄 가운데)와 IBK창조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 대표 등이 선정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기업은행]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IBK기업은행은 오는 2017년까지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중소기업 200곳을 선정, 자금 지원과 금리 감면, 무료컨설팅 등 창조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창업 후 3년 이상 및 매출액 100억원 이하의 정부R&D과제 수행기업 중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기술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앞으로 5년간 매년 40여개씩 선정하기로 했다.

선정기업은 자금 지원 및 최대 1.5%포인트 금리 감면을 비롯, 전환사채 인수 등 투자 우선 지원과 경영·세무 등의 무료컨설팅, IPㆍ특허 상담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받는다.

기업은행은 이 프로그램을 ‘수출·기술강소기업’과 ‘문화콘텐츠강소기업’ 등의 우량기업 육성 프로그램과 연계해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기업은행은 이날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IBK창조기업 선정식을 열고 1차로 선정된 41개사에게 선정서를 수여했다. 이들 기업에는 KBS 창업오디션 프로그램 ‘황금의 펜타곤’ 결선 진출 기업 8개사가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