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캄보디아 캄퐁참주와 자매결연 협정

2013-11-19 18:31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캄보디아 캄퐁참주와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론 림타이 캄퐁참주 주지사 등 대표단이 남양주시를 방문,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

양 측은 지난해 5월 우호교류 의향서(LOI)를 체결한 후 국제청소년 자원봉사단 파견, 농업ㆍ경제ㆍ문화분야 실무자 회의,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 조사단 현지 파견 등 사전 교류를 펼쳐왔다.

협정에 따라 양 측은 농업, 문화, 청소년 등 분야에 상호 교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저개발국인 캄보디아는 풍부한 인적, 물적자원을 보유하고, 적극적인 외자유치 등을 통해 2007년까지 연평균 11%의 고도성장을 이룩하고 있다"며 "앞으로 남양주시의 선진 농업기술, 제조기술과 캄퐁참주의 풍부한 자원의 결합해 농업경제와 기업경제 활성화를 모색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중국 상주시, 베트남 빈시, 몽골 울란바타르시, 영국 다트포드시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