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고양 삼송·원흥지구 공동주택용지 토지리턴제로 공급

2013-11-12 13:17
삼송 10블록, 원흥 5·7블록… 21일 신청 접수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도 고양 삼송·원흥지구 공동주택용지를 원금보장형 토지리턴 조건으로 재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송지구에서는 전용 60~85㎡ 아파트 749가구를 지을 수 있는 10블록이 1123억9082만원에 공급된다. 원흥지구는 5블록(전용 60~85㎡ 730가구, 5㎡ 초과 237가구)을 1191억9344만원, 7블록(전용 60~85㎡ 938가구, 85㎡ 초과 319가구) 1520억2016만원에 각각 내놓는다.
 
매수자는 공동주택용지 매입 2년 6개월 이후 토지리턴권을 행사해 계약금을 제외한 납부금에 대한 이자를 돌려받을 수 있다.
 
이들 지구는 광화문이 12km 거리로 가깝고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을 이용할 수 있다. 원흥역·강매역도 공사 중이다. 고양대로·외곽순환고속도로·서오릉로 이용이 쉽고 강매IC~원흥간 ·일산신도시~신사(은평구)가 개통 예정이다. 삼송지구 내 농협하나로마트·신세계복합쇼핑몰 등이 예정됐다.
 
공급 일정은 오는 21일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신청 접수를 받고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27일 체결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LH 토지청약시스템의 매각공고를 확인하거나 고양사업본부 판매부(031-960-987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