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동자개·다슬기 등 치어 84만4000마리 방류
2013-10-21 17:43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가평군은 올해 1억8900만원을 투입해 부가가치가 높은 동자개, 다슬기 등 토속어종 치어 84만4000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최근 북한강 등 주요 하천에서 다슬기 33만3000여마를 끝으로 올해 동자개 9만마리, 대동갱이 6만마리, 뱀장어 1만4000마리, 메기 3만7000마리, 쏘가리 8000마리 등 6개 품종 치어를 방류했다.
군은 내수면 수산자원 보존과 어민 소득증대를 위해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펼쳐왔다.
군 관계자는 “레져 인구 증가와 국민식생활 변화로 인해 내수면 어자원이 점차 고갈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산자원 증식을 통해 어민소득 증대는 물론 관광객들에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