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 두발류 화장품 업계 최초로 GMP 국제규격 인증 획득

2013-10-21 15:40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중견기업 주)새롬코스메틱이 지난 14일 헤어, 두발류 화장품 업계 최초로 ISO 22716:2007 Guidelines on Good Manufacturing Practices (이하 GMP 칭함.) 국제규격 인증을 받아 한국 SGS 인증원 박순권 원장, 연천군청 관계자 및 새롬코스메틱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GMP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새롬코스메틱 김은호 대표이사는 “헤어, 두발류 화장품 업계 최초로 GMP 인증을 획득하여 기쁘다. 그간의 노력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새롬코스메틱의 해외진출 역량과 생산시설 전반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GMP 국제규격은 현재 국내 대기업, 글로벌기업 포함하여 30여개 업체가 인증을 받았다. 헤어, 두발류 화장품은 새롬코스메틱이 업계 최초로 인증 획득했다.

새롬코스메틱은 2012년 경기도 연천에 대지 약 13223.14m²(4000평), 건평 약 6611.57m²(2000평) 규모의 ISO GMP 및 CGMP 설비 수준의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일 평균 12톤(일 최대 40톤) 생산량을 커버할 수 있는 규모다.

새롬코스메틱의 새로운 변화는 생산성 향상에만 머물지 않고 브랜드 확대 및 유통 다각화를 통해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새롬코스메틱은 철저한 전문가용 제품 개발을 통해 프로페셔널 시장을 지향해 왔으며 시판 제품 OEM, 홈쇼핑 제품 개발 등을 통해 서두르지 않는 단계적인 영업망 확장으로 탄탄한 기반을 구축해 왔다.

그 결과 현재 전국 300여개 대리점을 통해 자사 브랜드를 헤어살롱에 직거래하는 것은 물론 헤어살롱 OEM/ODM 영업, 시판 브랜드 OEM 사업, 홈쇼핑 브랜드 공급, 일본과 중국 등 9개국 제품 수출 등으로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만들어 왔다.

김은호 대표이사는 “최근 국내외 경기침체로 기업운영 여건이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지만 지역경제과 기업지원SOS팀, 백학일반산업단지 기업지원센터 등 연천군의 체계적인 기업지원 시스템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기업과 지자체의 동반 성장과 상생 협력 문화를 정착시켜 창조경제를 실현하겠다.”고 덧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