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린, 블락비 재효도 모자라 샤이니의 민호에게 까지 '파문 예상'

2013-10-21 18:06
이유린, 블락비 재효도 모자라 샤이니의 민호에게 까지 '파문 예상'

이유린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자살 지도를 고백한 이유린의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유린은 지난 5월 블로그에 민호의 사진을 여러 장 게재한 뒤 “당신이 팬을 위해 노래하고 방송하는 것처럼 나도 당신을 생각하며 공연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연극 계약이 끝나고 자유로워 지면 당신이 노래하는 모습을 보러 가고 싶다”며 “당신의 멋진 입술에 키스하고 싶다. 당신의 품에 안기고 싶다. 민호 같은 남자와 성관계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유린은 “내가 유명 연예인이면 당신을 만날 수 있겠지만 난 그저 그럼 사람이기에 바라보는 것만으로 만족하겠다”고 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유린은 지난 2일 블로그에 “가끔 블락비의 재효와 원나잇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며 “유명해지면 이런 남자 만날 수 있을까”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난 이름 없는 무명 배우지만 짝사랑하는 것은 내 자유”라며 “내가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스토커 짓이 아니라 그냥 생각뿐이니 내 자유까지 억압하지 마라”고 했다.
 
앞서 이유린은 "한 남자를 알았고 죽도록 사랑했다. 하지만 그 남자는 시간이 지나면서 알몸 연기하며 벌어온 모든 돈을 가로챘고 '창녀와 다름이 없다'라며 알몸연기를 그만둘 것을 강요했다”고 털어놨다.
 
21일 해당 글들이 논란이 되자 이유린은 그는 “어느 연예인을 좋아했던 감정이 그 연예인과 팬에게 상처가 됐다면 죄송하다”며 “어차피 나는 무명 연극배우일 뿐이라 이슈가 될 줄 몰랐다. 그냥 연예인으로서 어떤 분을 좋아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어떤 연예인을 좋아하는 마음을 공개적으로 표현해서 상처 입혔다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고의적이거나 악한 마음으로 그런 건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이유린은 "한 남자를 알았고 죽도록 사랑했다. 하지만 그 남자는 시간이 지나면서 알몸 연기하며 벌어온 모든 돈을 가로챘고 '창녀와 다름이 없다'라며 알몸연기를 그만둘 것을 강요했다”고 털어놨다.
 
또 이유린은 “사랑하는 사람이 원했기에 미련 없이 그만뒀지만, 그날 이후 난 거리로 쫓겨나는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며 “남자친구의 창녀 취급과 폭력에 시달렸다”고 덧붙였다.
 
“알몸 연기를 하며 사랑을 갈구했던 스스로에 대한 증오와 좌절에 수면제를 털어 넣고 창문 밖으로 뛰어내렸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