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중앙로 상권 살리기 벤치마킹

2013-10-21 14:36

(사진제공=여주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여주시(시장 김춘석)가 4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지역 중심시장인 중앙로의 상권을 살리기 위해 최근 강원도 정선군 5일장 벤치마킹에 나섰다.

이들은 강원도 정선군 5일장을 구석구석 누비면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 시와 연계할 수 있는 것을 찾고자 관련사항을 질문하며 탐방을 실시했다.

정선시장은 자연속에서 자라는 곤드레만드레, 메밀, 수수, 더덕, 취나물과 이를 활용한 수수부꿈이, 메밀전병, 메밀부침, 건강식품인 마 스프 등 다양한 토속농산물이 판매되고 있었다.

또 중앙무대에는 엿장수의 품바공연으로 찾는 관객들을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었으며 서울 및 수도권, 충청권 시민들의 많은 발걸음이 이어졌다.

아울러, 여주지역의 대학생들의 중앙로 이용을 늘리고 중앙로에서 즐겁게 찾을 수 있는 소재를 찾고자 원주시 상지대학로를 견학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여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해 지역특성을 살리는 한편, 수도권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지역사회단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시장성 활용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