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강화군 송해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호학)는 지난 18일 자매결연지인 서울시 은평구 신사2동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송해면 솔정리에 위치한 고구마 밭에서 고구마 캐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송해면 및 신사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200여 박스를 수확했으며, 신사2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전량 매입했다.

유호학 송해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항상 강화의 농산물을 홍보하고 수익금은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도울 계획이며, 앞으로 주민자치간 교류를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말하고 바쁜 영농철임에도 참여해 준 주민자치위원들과 신사2동 위원님들께도 감동에서 우러난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날 고구마케기 행사체험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두 단체간에 우호증진과 상생의 협력을 모색코자 노력한 결과의 산물이며, 영원한 친구처럼 이날의 행사외에도 축제 등 다방면에서 교류를 더욱 활성화 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