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강북·도봉·노원 서울 동북4구, 자체감사 힘 모은다
2013-10-02 10:21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지역파트너로 손을 잡았던 성북·강북·도봉·노원구 동북4구발전협의회가 서울시 첫 '자체감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박겸수 강북구청장·이동진 도봉구청장·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건전한 지역발전을 위해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다함께 청렴함이 필요하다는 인식 확산에 공감, 자체감사 역량강화에 상호 교류하고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동북4구는 상호 감사관을 파견하는 교차감사 및 감사담당자 역량강화 차원에서 공동연수, 감사기법·사례 및 청렴 우수사례 등 정보를 교류하게 된다.
동북4구발전협의회는 업무협약의 실행을 위해 구별 감사담당관, 감사팀장, 업무담당자가 위원으로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꾸리고 구체적 추진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동북4구발전협 초대 의장인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역 균형발전에 상생방안을 모색 중인 동북4구가 감사에서도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감사업무의 주민 신뢰도를 한층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