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구 회생신청…연대보증 잘못 서 수십억 빚더미

2013-08-27 13:03
최일구 회생신청…연대보증 잘못 서 수십억 빚더미

최일구 회생신청 [사진=M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방송인 최일구가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일구는 26일 의정부 지방법원에서 채권자 등 관계자들과 회생계획안을 논의했다.

이날 최일구는 "다양한 활동으로 수익을 올려 빚을 갚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최일구는 최근 친형의 부동산 및 지인의 출판사 공장부지 매입 등에 연대보증을 잘못 서 30억원대의 부채를 떠안게 됐고 이를 갚지 못해 지난 4월13일 회생신청을 했다.

지난 2월 MBC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 최일구는 최근 tvN 'SNL코리아'에서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