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실경)는 제14회 사회복지의 날(9월 7일) 및 사회복지주간을 맞이하여 고양시민이 참여하는 고양시 사회복지공모전을 개최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고양! 복지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서는 사진부문으로 김지현씨가 출품한 ‘1·2·3세대통합 가족사랑 나눔프로그램-오리엔테이션’과 미담사례 부문으로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출품한 ‘절망에서 피어난 꽃’이 최우수작으로 당선되었다.

사진부문의 ‘1·2·3세대통합 가족사랑 나눔프로그램-오리엔테이션’은 독거어르신과 가족을 연계하여 처음 만나는 날에 홀로 계셔서 외로웠던 어르신이 가족을 만나 기쁨에 감격한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 노인복지사업을 통한 희망과 감동을 잘 담아낸 것으로 평가 받았다.

미담사례 부문의 ‘절망에서 피어난 꽃’은 자녀와 건강을 잃은 조손 가정의 어르신이 살길이 막막하여 절망 속에 있다가 복지관을 통해서 세상을 살아갈 희망과 길을 발견한 작품으로, 사회복지를 통해 세상이 밝아지고 희망이 있음을 잘 그린 것으로 평가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서 당선된 42작품 등은 9월 첫째주에 고양시청과 주요 지하철역 5개소(대화, 백석, 정발산, 주엽, 화정역)에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