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100배 즐기기

2013-08-21 16:19
- 천안웰빙식품엑스포조직위, 관람요령 홍보…찾아오기, 주차, 동선, 관람시설 등 안내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오는 30일부터 9월 15일까지 유서 깊은 충남 천안삼거리 공원에서 열리는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의 알뜰 관람요령을 소개한다.

자가용 관람객은 엑스포장 건너편 청수 택지개발 지구 내 주차장이나 선문대학교 맞은편 야구장 부지 내 임시주차장에 주차한 뒤 엑스포 조직위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입장하는 게 좋다.

엑스포장에 가까운 주차장은 단체관람객을 우선해 대형버스 주차장과 장애인을 위한 주차장으로 활용토록 배려했기 때문이다.

출입문은 3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당일 관람객은 서문(정문), 동문과 북문을 통해 입장권을 구입, 입장할 수 있다.

엑스포장 면적이 40만㎡, 행사장이 20만4천㎡로 넓어, 빼놓지 않고 동선에 따라 관람해도 4시간은 족히 걸리므로 관람길이 중복되지 않는 것이 효과적이다.

주요 관람시설은 전시관 7곳, 체험시설이 7곳, 영업시설 10곳, 공연시설 1곳, 야외연출시설 2곳 등이며 편의시설 9곳, 행정지원시설 14곳 등도 운영된다.

주제전시관과 천안미래관은 반드시 관람코스에 포함하는 것이 좋으며, 어린이와 함께 온 부모는 ‘콩이랑 아이랑’ 체험행사장과 주제영상관, 짚풀문화체험장과 전통식품체험장, 곤충·파충류 체험장을 둘러보면 어린이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다.

연인과 가족단위 관람이면 천안삼거리 전설이 녹아 있는 ‘능소와 박현수 테마길’을 산책코스로 추천한다. 이곳에는 연인과 가족 사랑의 소중함과 애틋함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4개 마당의 이야기 길과 포토 존이 마련돼 있다.

귀농과 귀촌에 관심이 있는 관람객은 도시농업전시관과 생명농업관을 관람하고 60-70대 관람객은 생명농업관과 웰빙건강관, 건강체험관, 짚풀문화체험장, 전통식품체험장 관람을 권한다. 웰빙건강관 체험부스에서는 한양방 맞춤형 건강진단과 간단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건강에 관심이 있는 관람객은 꼭 보자.

이와는 별도로 오는 9월 6일에는 한국영양학회에서 식품산업의 미래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이 인근 천안박물관 공연장에서 열리므로 관심있는 학생과 기업인, 관련 연구기관 단체 등은 반드시 참관하는 게 유익하다.

이 밖에 춤과 노래 등 공연을 즐기고 싶다면 주무대인 이벤트광장에서 8월 29일 오후 8시 열리는 개막식 축하공연과 행사기간 중 매일 펼쳐지는 청소년어울림마당, 자치단체공연, 후토스공연, 대학생동아리공연, 웰빙프린지공연, 엑스포한마당, 웰빙쇼, 시립예술단공연 등도 챙겨 관람하면 좋다.

행사장에는 웰빙식당(뷔페식당 1곳, 맛집 10곳) 2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1인당 7천원 안팎으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웰빙식품체험관, 전통식품체험관, 사찰음식체험장 등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각국의 웰빙식을 시식할 수 있다.

주말(토·일요일)에는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이벤트 광장에서 요리관련 야외돗자리씨네마를 상영하므로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

깜짝 이벤트로는 입장객을 대상으로 1번째, 2013번째, 1만번째, 10만번째 50만번째, 60만번째 입장하는 관람객에게 는 푸짐한 경품을 선물할 계획이다.

김충구 운영부장은 “천안 식품엑스포는 유익한 전시와 백세시대 웰빙 먹거리,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돼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즐거운 한때가 될 것”이라며 “‘자연의 맛, 건강한 미래’의 참맛을 진하게 느끼기 위해 1박 2일이나 2박 3일의 일정을 잡아 엑스포 관람과 함께 천안삼거리와 독립기념관 등 천안지역 관광 및 문화 탐방을 하는 것도 즐거운 추억이 되므로 방문 전에 홈페이지(www.cheonanexpo.or.kr)를 접속, 다양한 정보를 받아 볼 것”을 권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