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첩약 한시적 시범사업, 회원들 뜻 따를 것”
2013-08-21 15:57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치료용 첩약의 건강보험 적용에 대한 한시적 시범사업(이하 첩약 한시적 시범사업)’에 대해“회원들의 뜻에 따를 것”이라는 원칙을 거듭 강조했다.
한의협은 첩약 한시적 시범사업은 한의계의 미래를 좌우할 중차대한 문제로 이와 같은 사항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전체 회원들의 의사를 존중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또 한의협은 이 문제와 관련해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한의사 회원을 대상으로 한 한의사와 한약조제약사, 한약사가 참여하는 첩약 한시적 시범사업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약 87.3%가 시범사업 참여를 반대했다고 설명했다.
한의협은 이를 토대로 보다 많은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협회의 최종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