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계절밥상' 한달만에 3만명 방문

2013-08-21 15:34

아주경제 전운 기자= 지난달 첫 선을 보인 건강한 한식 브랜드 ‘계절밥상’이 한 달 만에 누적 고객 수 3만 명을 돌파하는 등 국내 한식시장에 새로운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계절밥상은 런칭 이후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오픈 2주 만에 220석 규모의 매장에 하루 평균 1천명 가량이 방문하고, 오픈 한 시간 전부터 대기 고객이 몰리는 등 고객 반응이 폭발적이다.

계절밥상의 최고 인기 메뉴 '가마구이 양념 삼겹살'의 경우 하루 평균 돼지고기만 0.2t가량 소모되고, 매장에서 손으로 직접 싸는 쌈밥의 경우 하루 평균 5000개가 만들어지는 등 준비되는 메뉴의 양만 봐도 고객들의 반응을 가늠할 수 있을 정도이다.

매출도 꾸준히 올라 매주 두 자리 수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계절밥상의 인기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하고 식재료 본연의 맛을 충분히 살려 익숙한 한식에서 새로운 맛을 이끌어낸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계절밥상은 우리 땅에서 나는 그 계절의 제철 식재를 기본으로 한 70여 종의 다양한 한식 메뉴들을 무제한 즐길 수 있으며 사계절마다 새로운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를 대표하는 비빔밥 메뉴들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비비고 코너'와 이 땅에서 제대로 키운 식재료를 산지부터 식탁까지 찾아가는 CJ E&M 올’리브의 푸드멘터리 ‘계절의 식탁’에 소개된 제철 요리 코너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계절밥상 브랜드를 총괄 디렉팅한 노희영 CJ그룹 브랜드전략 고문은 “계절밥상은 건강한 제철 식재료를 생산해내기 위한 농부의 오랜 기다림과 정성까지 메뉴에 담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 같은 진정성이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