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화장품 안료 사업도 '굿'

2013-08-21 15:36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머크는 독일 게른샤임 생산 시설이 화장품 원료물질에 적용되는 최신 기준인 유럽화장품원재료산업협회(EFfCI) 우수의약품 제조품질 관리기준(GMP)를 충족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머크는 이를 통해 품질 선두 기업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EFfCI GMP는 기존의 우수의약품 제조품질 관리기준을 화장품 원료물질에 적용하기 위한 적용 범위와 방향을 규정한 것이다.

머크에 따르면 품질보증 사업부는 미래 지향적인 EFfCI GMP 기준에 맞춰 게른샤임의 제조 과정을 조정해 왔다.

그 결과 게른샤임에서 제조되는 모든 화장품 제품의 포트폴리오가 현재 EFfCI GMP 기준을 충족했다.

특히 외부 영향으로부터 화장품 안료를 보호할 수 있도록 제조 공정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네세 로벤스타인 머크의 안료·화장품 사업부문 대표는 “천연 화장품 등 고객사 제품이 까다로운 독성학적 안전성 기준을 충족하는데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머크에서 규제 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이나 회프겐-뮐러는 “규제 장벽이 높은 다양한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계속해서 스스로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